![]() |
▲ 양주 가죽공장 폭발 화재사고 현장 모습.(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경기 양주시 소재 가죽 가공업체에서 폭발사고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1일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4분쯤 양주 광적면 가납리의 공장 보일러실에서 폭발사고로 추정된 화재가 났다.
이 가죽공장은 연면적 2,818㎡, 6개동 규모로, 이날 한 보일러실에서 작업 도중 폭발이 일어났고, 곧장 화재로 번진 것으로 의심된다.
불은 25분 만인 오전 11시49분께 완전히 진화됐으나, 해당 사고로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부상자 2명은 중상, 6명은 경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초기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았던 직원 1명은 무사한 상태로, 이 직원을 포함해 화재 당시 이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 13명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으며, 특히 위법 가능성 여부를 면밀히 파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