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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가 27일 한국 GM협력사 및 관계기관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시가 27일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주제로 한국GM 1·2차 협력업체 및 관계기관과 함께 지역경제 안정화 대책을 논의했다.
조동암 정무경제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GM은 인천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만큼 인천소재 중앙부처 기관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부차원의 지원이 확대되도록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국GM 사태와 관련해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대리점 등 판매망의 급속한 균열이 초래돼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해 구성된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자체, 경제단체, 관변단체 등 모두가 참여해 한국GM차 이미지 제고 및 신뢰회복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세관 관계자들은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지원기준 등이 완화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국GM 협력업체 관계자는 인천시와 중앙부처의 지원방안에 대해 충분한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단기적인 처방과 해결보다는 지속적인 관심과 안정된 지원체계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지방세 ▲자동차부품산업 ▲대량고용변동 신고 ▲특별세정 ▲근로자 실업예방 및 고용 활성화 ▲기술혁신개발사업 등 회의에서 언급된 내용들에 대해 향후 지원절차 및 세부사항 등을 홍보하고 관련기관과 업체들에게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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