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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시 토평동에 위치한 장자호수공원 전경 모습.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토평동 장자호수공원에 대한 수질개선사업 등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구리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장자호수공원이 오랜기간 최대 난제로 지적되던 수질개선사업을 획기적인 맞춤식 처방대책을 강구키로 한 것이다.
14일 구리시에 따르면 장자호수공원은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으나 호수면에 떠 있는 부유물과 이로 인한 악취로 인해 수질개선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4월 취임한 백경현 시장은 간부공무원 로드체킹을 통해 장자호수공원이 명품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수질개선을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인 해법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 5월부터 수질개선을 위한 일차적인 방안으로 호수에 떠 있는 부유물 및 냄새 제거에 집중하고 원수가 유입되는 상류에는 차단막을 경계선으로 설치해 부유물 유입을 총력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질오염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유기물 저감 및 용존산소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장자대로에 우오수 처리장 및 오염저감 시설을 설치하여 수질개선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장자호수공원이 일산호수공원에 버금가는 명품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먼저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하류에는 다양한 나무와 잔디를 테마로 한 2차 조성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금보다 몇 배 업그레이드 된 생태환경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공원으로 거듭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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