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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축하의 인사와 선물을 준비해 축하인사를 전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경산소방서는 “119구급차량으로 병원으로 이송되던 40대 산모가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아기를 무사히 출산했다”고 밝혔다.
분만진통을 호소해 119구급차 안에서 24일 오전 7시경 분만 진통을 호소하는 김모(40세) 씨의 신고를 받고, 중앙119안전센터 특별구급대가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에 나섰다.
김씨를 구급차로 이송하는 도중 분만이 급속히 진행돼 신생아의 머리가 보이는 등 자칫 산모와 아기 모두 위급해 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구급대원의 빠른 판단으로 구급지도의사에게 도움을 요청, 영상의료지도를 받아 탯줄 결찰과 절단까지 침착하게 실시해 산모와 아기, 소중한 두 생명을 지켜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 9월 1일부터 경상북도에 특별구급대 19개대를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구급대에 특별교육과정을 이수한 1급 응급구조사 자격 또는 간호사 면허를 가진 구급대원이 탑승하고, 심정지, 심인성흉통, 다발성 중증 손상환자, 아나필락시스, 응급분만 등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한 구급현장에 출동한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장은 “119구급차에서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로 분만을 유도한 구급대원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급대원의 전문교육을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축하의 인사와 선물을 준비해 산모와 신생아가 입원 중인 병원을 방문하고 넷째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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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특별구급차에서 무사히 태어난 아기가 잠을 자고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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