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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호 신임 울주군수가 2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반칙과 특권없는 울주, 평등하고 공정한 정의로운 울주를 만들겠다"
2일 울산 울주군청 알프스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선호 신임 울주군수가 '평등하고 공정·정의로운 울주'를 만들겠다고 공표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울주군에서는 처음으로 진보성향의 군수가 탄생했다. 때문에 취임식에서 이선호 신임 군수가 어떠한 내용의 '첫 마디'를 던질지 지역주민 관심이 높았다.
'사람이 희망인 울주'라는 비전을 내세운 이선호 신임 울주군수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모토를 그대로 잇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실제 이날 취임식에서 이선호 군수는 "분명히 약속드릴 것은 언제 어느 때고 '사람이 중심인 울주'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행정과 과감히 결별하고 안전하고 행복하며 품격있는 울주를 만들겠다"며 "군수실의 문턱을 낮추고 군민들에게 다가가겠으며 격의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혀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가겠다는 뜻을 세우기도 했다.
이어 군 소속 직원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 군수는 "현장서 내린 결정이 군민 권익을 위해서라면 주저없이 추진해달라"며 격려했다.
이 군수는 취임식 행사 후 군청에 입주해 있는 국민운동단체 8개 기관과 공무원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인사를 나눴다.
이선호 군수가 내세운 공약으로는 ▲혁신형 국립병원 유치 ▲삼평뜰 100만평 6차산업 전략지구 지정 및 개발 ▲신재생 에너지메카 조성 및 원전해체 연구단지 조성 ▲영남알프스 캠핑특구화 및 관광벨트 조성 ▲공립24시 운영 키즈카페 설립 ▲천년도시 언양읍 문화관광단지 조성 ▲농·수산물 도매시장 및 물류단지 조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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