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대상자의 삶의 의욕 회복을 지원하는 복지 실천 사례로 추진됐다. 회천1동은 청소 전문 봉사 기업 ㈜굿데이크리닝서비스(대표 한영식)와 협력해 전문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오랜 기간 방치된 주거 공간을 정비하고 방역 소독까지 마쳤다.
지원 대상은 고령에 만성질환과 거동 불편 등으로 장기간 주거환경 관리를 스스로 하기 어려웠던 가구였다. 정비가 완료된 뒤 대상자는 “마치 새 집에 들어온 것 같다”며 “다시 살아갈 힘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에 참여한 ㈜굿데이크리닝서비스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이 사람의 삶을 바꾸는 힘을 지녔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철 동장은 “청결한 환경은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 권리이자 복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자원과 적극 협력해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굿데이크리닝서비스는 양주시 백석읍에 위치한 사회적기업으로, 꾸준한 지역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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