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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포스터. (자료=경북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경상북도는 25개 시·군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953개소에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9월 17일부터 시작되는 무료접종은 인플루엔자 2회 접종을 필요로 하는 생후 6개월~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1회 접종을 필요로 하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와 임신부 및 만 75세 이상 노인은 10월 15일부터이며, 65세 이상 노인은 10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임신 중 접종 시 태반을 통해 태아 및 영아까지 항체가 형성되어 면역이 가능하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올해부터 임신부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임신부까지 확대된다.
이미 미국·영국·호주 등도 임신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만약 발열·감염증상 또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접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경북도 복지건강국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부담을 감소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원활한 백신공급을 위해 도 및 시·군에도 충분한 백신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예방접종 시행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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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포스터. (자료=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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