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당진시와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4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당진우강송산지구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계로컬신문 홍윤표 조사위원] 충남 당진시 우강송산지구에 행복주택이 건설된다.
당진시에 따르면 시와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4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김홍장 시장과 김양수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우강송산지구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LH에 우강송산지구 내 송산리 689번지 일원 9,511㎡의 대지를 행복주택 사업부지로 30년 간 무상 제공하고 LH는 이곳에 25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설해 공급한다.
시와 LH는 협약체결 이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달 중 행복주택건설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공사 설계에 돌입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0년 준공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우강송산지구와 인접한 합덕읍에는 합덕인더스파크와 합덕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서해선 복선전철 합덕역사도 건설이 예정돼 있다.
또 지난달 착공한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와도 거리가 1.6㎞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 관계자는 “당진 남부권은 예전에 비하면 인구도 줄고 발전이 정체돼 온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행복주택과 서해선 복선전철 합덕역,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가 건설되면 주거와 교통, 문화.복지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는 만큼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주택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건설해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당진에는 우강송산지구에 앞서 석문국가산업단지 주거지역 A-3블럭에 696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이 건설돼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