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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군이 지난 23일 황간면 추풍령 사슴농장 내에 있는 영동치즈캠프에서 다둥이 가족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치즈를 만들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충북 영동군이 다둥이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26일 영동군에 따르면 저출산 시대에 다둥이 가족의 자녀양육을 위한 육아정보 교류와 체험교육을 통해 다자녀 가정 부모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간 친화력을 높이고자 지난 2012년부터 자조모임을 결성해 운영해 왔다.
현재 등록된 회원은 80여 가정이며 최소 3명에서 8명까지 자녀를 둔 가정이 참여 중이다.
지난 23일에는 황간면 추풍령 사슴농장 내에 있는 영동치즈캠프에서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엄마들과 어린 자녀들 35명이 피자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치즈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같은 환경을 공유하는 엄마들끼리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자녀양육의 유익한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군은 출산장려금지원, 다둥이 가족 자조모임, 신생아 출생 축하소식 코너 운영, 신혼부부 산전검사 지원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지원 사업을 추진해 출산가정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안재선씨(35, 심천면)는 "지난 3월에 6째 자녀를 출산했는데 이런 체험에도 참여 할 수 있고 자녀가 많아 영동에 사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며 "다둥이 가족 자조모임이 육아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둥이 가족 자조모임은 매년 4~5회 운영되며 자녀 육아 강의, 웰빙 영양간식 만들기 실습, 행복 체험 나들이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계획하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녀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출산가정에 보탬이 되는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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