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일준 전 거제시 부시장(53)이 지난 10일 오후 김한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 거제 사무실에서 자유한국당에 입당원서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자유한국당> |
[세계로컬신문 최옥성 기자] 서일준 전 거제시 부시장(53)이 지난 10일 김한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 거제 사무실에서 자유한국당에 전격 입당했다.
지난 2일 거제시청에서 퇴임식을 가진 서 전 부시장은 이날 김한표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 당원들 앞에서 직접 입당원서를 작성, 김 의원에게 제출했다.
이날 김 의원은 입당 환영 인사말에서 “서일준 전 부시장은 고향 거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청와대 행정관, 경남도 국장, 거제시 부시장 등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친 유능한 행정가”라면서 “당원 여러분이 지난 시간 피땀 흘려 지켜온 자유한국당과 대한민국, 우리 고장 거제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지난 30년 6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오늘 큰 용단을 내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서 전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30년 전 고향 연초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할 때 아버지께서 넥타이를 매어주셨던 것이 기억난다”며 운을 뗀 뒤 “퇴직 후 본가를 찾았을 때 아버지는 이미 안 계셨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김한표 의원님을 비롯해 자유한국당을 아끼는 당원들을 만나니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주시는 것 같아 헤아릴 수 없는 든든함을 느낀다”며 입당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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