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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태평양 의회도서관장 회의 포스터.<사진제공=국회도서관>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017 아시아・태평양 의회도서관장 회의(2017 APLAP Conference)'를 연다.
25일 국회도서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다이안 헤리엇(Dianne Heriot) APLAP 회장 등이 축사와 환영사를 하고 도나 쉬더(Donna Scheeder) IFLA 회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회의에는 ‘빅데이터 시대를 향한 의회도서관의 역할(Moving towards a Big Data Era: the Roles of Parliamentary Libraries and Research Services)’을 주제로 17개국 57명의 참가자가 모여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아시아・태평양 의회도서관장 회의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39개국 의회도서관이 입법정보와 경험을 상호교류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전문가 회의로서 국회도서관은 초대 의장국으로서 1990년 제1차 회의를 개최한 이래 27년 만에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회의 첫날부터 시작되는 3개의 세션에서는 18명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열리고 회원국의 현황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Focus 39’에서는 7개국 12명 발표자의 사례발표와 함께 각국의 입법지원 활동에 대한 정보와 의견교환이 이뤄진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각국 의회도서관의 최신 입법지원 활동과 역할 변화에 대한 정보교환을 통해 의회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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