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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김포시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복지정책과 솔루션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 통합사례관리 솔루션회의'를 열었다.
솔루션회의는 복합적이고 고난이도인 읍·면·동 사례에 대해 여러 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집중 논의하며 사례에 대한 명확한 시야를 확보함과 동시에, 사례 진행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해 보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는 통진읍과 김포본동에서 의뢰된 두 사례가 논의 안건으로 올라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권자영 교수를 비롯해 김포교육지원청Wee센터,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김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 김포시장애인복지관, 새솔학교, 부천맘편한의원, 김포시드림스타트 등에서 관련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 90분간 진행됐다.
논의된 안건은 모두 장애가 있는 청소년 남학생의 사례로, 대상자 본인은 물론 가구 내에 정신적 혹은 신체적 장애가 있는 형제가 있는 유형의 사례다.
두 건 모두 이로부터 파생된 가구원의 돌봄 문제, 심리적.경제적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 담당자 홀로 방향성을 확정하여 진행해 나아가기에는 조심성과 어려움이 있는 사례였다.
회의에서는 사례담당자의 발표와 논점 제시에 이어 폭 넓은 현장 경험을 가진 각 분야 전문가와 연계기관 대표자의 다양한 의견 제시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대상자가 연계돼 있는 각 기관 간 의견 공유와 소통이 더해갈수록 대상자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가 가능해졌으며 사례의 새로운 운영 방향과 해결방안이 도출됐다.
복지정책과 신승호 과장은 "지역 각 기관들이 엮어내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여러 장애와 어려움에 갇힌 시민에게는 희망이 되고 새 삶을 향한 의지가 된다"며 "사례관리가 이들로 하여금 다시 공동체의 범주로 회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례담당자의 지속적인 역할 정진과 참석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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