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팀코리아협의체’ 참여해 로드맵 연구 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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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진행된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시연 행사’에서 블로콥터가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 Urban Air Mobility‧UAM) 상용화에 함께 한다.
11일 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민간과 함께 발족한 국내 도심항공교통의 정책 공동체 ‘UAM 팀코리아’에 합류한 국토정보공사는 이날 국토부의 ‘2021 도심항공교통 공항실증’에 참여했다.
국토정보공사 관계자는 “오는 2025년 상용화 노선으로 주목받는 수도권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시연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UAM은 활주로 없이 도심 교통요지에 위치한 버티포트(vertiport·UAM 이착륙장)를 환승센터, 터미널 또는 버스정류장처럼 활용해서 도심 저고도 공역(300~600m)을 운항하는 것으로 하늘 길 출·퇴근이 가능케 할 차세대 모빌리티다.
특히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체 안전성 인증, 운항경로 발굴 등 UAM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기술 개발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K-드론시스템 연구경험을 가진 국토정보공사는 이를 토대로 디지털트윈을 접목시켜 기상·소음 등의 데이터를 융합해 UAM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3차원 정밀지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도 디지털트윈과 드론관제시스템 등을 전시해 국토정보공사의 앞으로 역할을 홍보했다.
김정렬 국토정보공사장은 “UAM과 같이 안전하고 편리한 차세대 첨단 모빌리티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도입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국토정보공사가 적극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5년 UAM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K-UAM’을 확정·발표했으며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K-드론시스템 및 드론택시 실증행사 등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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