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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이하 쌍용차)가 렉스턴 스포츠 공급물량 확대와 내수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달 총 1만1421대를 판매했다.
3일 쌍용차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내수 9055대와 수출 2366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1421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실적은 전반적인 판매위축 상황에서 렉스턴 스포츠 호조에 따른 내수판매 증가 영향으로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2.6% 소폭 감소에 그친 것이다.
특히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렉스턴 스포츠 공급물량 확대에 힘입어 내수 판매는 5월 이후 4개월 연속 월 9000대 이상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이에 따라 년간 누계판매도 14년만의 최대실적으로 8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던 지난해 실적을 달성하며 9년 연속 내수판매 증가세 기록 전망을 밝게 했다.
또 9월 중순부터(8+8)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으로 추가 생산수요 탄력성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렉스턴 스포츠 적체 물량해소를 통한 판매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규 라인업 투입을 본격화하고 있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1.8%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렉스턴 브랜드를 앞세워 하반기 수출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며 "7월부터 독일 및 영국 등 유럽 시장에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는 9월부터는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해 나감으로써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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