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안양시장의 SNS 발언 내용. (자료=안양시 제공) |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2018년부터 이어온 대규모 디지털 성 착취 사건으로 미성년자들이 대거 포함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최 시장은 SNS에서 “n번방 용의자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역대 최다인데 이는 디지털 성범죄를 엄중히 다뤄달라는 국민의 요구이며, 여성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라고 언급했으며, “n번방 사건은 특히 여성들에게는 코로나19에 맞먹는 위협적인 상황으로 느낄 수 있고, 이같은 디지털 성범죄는 한 사람의 삶을 파괴하는 살인행위”라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안양시는 그동안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모바일을 연계한 여성안전귀가 및 거주지 안심서비스로 여성안전에 노력해왔지만, 디지털 공간에서는 충분한 안전을 고려하지 못했다”며, “여성친화도시 안양이라는 명성에 맞게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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