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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군청 전경. (사진=강화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강화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구내식당 운영을 12월부터 잠정 중단한다.
유천호 군수는 당초 매주 수요일에 실시하던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운영을 전면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코로나19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고, 진정 기미없이 지역 경제가 급속히 위축된 데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군청·보건소·농업기술센터 등의 구내식당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또한, 공직자 1,150여 명에 대해 음식점 이용에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특정 음식점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소규모 인원으로 여러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강화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 A 씨는 “코로나19로 식당을 방문하는 손님이 크게 줄어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강화군에서 지역 식당을 이용하도록 내려준 결정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경제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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