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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고시촌 단편영화제 알림 포스터.<사진제공=관악구청>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제3회 고시촌 단편영화제’의 주인공을 찾는다.
26일 관악구에 따르면 고시촌 영화제의 주인공은 ‘B급 영화’로 발칙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영화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다.
올해는 ‘Do You Hear Me?(내 말 들려?)’라는 주제로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대학동 고시촌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출품 대상은 2016년 1월 이후 제작 완료한 작품으로 상영시간 30분 이내의 창작 단편 영화면 응모 가능하다.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등 장르 제한은 없으며 1인당 출품 가능한 작품 수도 제한이 없다. 접수마감은 10월 15일까지다.
규격은 해상도 1280×720 또는 1920×1080 이며, AVI, MOV, MP4, WMV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1작품), 금상은 상금 200만원(1작품), 은상은 100만원(2작품), 동상은 50만원(2작품)을 수여한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영화제 기간 상영되고 감독에겐 ‘제3회 고시촌 단편영화제’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제1회 영화제에서 131편이었던 출품작이, 지난해인 제2회 때는 2.5배 규모인 328편으로 늘어나는 등 고시촌 영화제는 지역이 가진 특징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고시촌이 가진 의미인 '희망'을 모토로 시작된 '고시촌 단편 영화제'는 소외된 B급 단편영화가 관객을 만날 수 있는 통로”라며 “희망을 꿈꾸는 사람들이 누구나 고시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처럼 고시촌 영화제도 영화를 꿈꾸는 모든 예술인들에게 열려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규정과 출품 방법은 고시촌단편영화제 사무국 또는 관악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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