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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에서 참관객들이 줄 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의료기기는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거나 진단하는 장치를 넘어서고 있다.
눈이나 귀, 심장, 다리 등 인체의 특정 부위를 대체하고 있다.
수술 없이도 초음파로 몸속 종양을 제거할 수 있고 3D프린터를 활용해 두개골, 광대뼈 등 환자 수술부위에 맞게 맞춤 제조가 가능해졌다.
지난해부터 융·복합 의료기기 등 유망 의료기기를 매년 20개씩 선정해 제품 개발을 위한 모든 주기를 맞춤으로 지원하는 '차세대 의료기기 100프로젝트'와 첨단 의료기기 등 제품 개발 단계에서 심사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미리 심사하고 최종 허가신청 시 즉시 허가가 가능하도록 '단계별 허가제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경기도가 올해 도내 의료기기 제조 중소기업 32개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부터 시험분석까지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경기도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힌 것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소재하는 기업이다.
제품 판매를 위해 임상시험과 인허가를 위한 시험분석이 필수적이기에 당극의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의료기기 업체의 경쟁력 강화로 신시장 개척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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