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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매년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지정해 각종 관련 캠페인 등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오는 9월 1일~7일 진행하며,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혈관질환 예방 및 자가 관리 방법을 널리 알리고 개개인이 적극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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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자기혈관 숫자알기' 포스터. (자료=질병관리본부) |
먼저 오는 9월 2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8개 구군 보건소·시민건강놀이터·대구금연지원센터·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와 시민 등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퍼포먼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거리 행진 등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후 ‘레드서클 존’이라는 건강체험부스을 열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자기혈관 숫자알기 측정·스트레스 측정·포토존 등 직접적인 체험을 해보면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 대구시청, 시민건강놀이터 등에서도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과 조기증상 대응 방법, 생활수칙 등을 홍보한다.
또한‘심뇌혈관질환의 이해와 관리’라는 주제로 경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장훈 교수의 시민강좌가 열리고, 9월 한 달 동안 시민건강놀이터 페이스북을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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