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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국회의장이 채인석 화성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고 있는 모습. |
[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범선과 요트, 유람선 등 다양한 배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화성 뱃놀이 축제’가 지난 1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개막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화성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은 개막식에 앞서 과거 55년간 미국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피해를 입었던 매향리를 방문해 아픔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 동행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정 의장에게 미 공군 피해지역 현황과 이들 지역에 대한 지원으로 조성 중인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아구장 ‘화성 드림파크’와 ‘매향평화공원’을 소개했다.
또 채 시장은 폐쇄된 미 공군 폭격훈련장 잔여부지 매입을 위한 국비지원과 피해지역 지원사업으로 ‘우정일반산업단지’를 지원도시 사업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건의했다.
정 의장은 “반세기 동안 아픔의 땅이었던 매향리가 생명과 희망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탐방을 마친 정 의장은 화성뱃놀이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 후 ‘화성시 명예시민증’을 전달받았다.
채 시장은 “지난 지방재정 개편 당시 화성시가 불교부단체로 존치될 수 있도록 집회에 나선 화성시민들에게 격려를 보내준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의미로 명예시민증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화성 뱃놀이축제는 오는 4일까지 전곡항에서 열리며 프로그램 및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2017 화성 뱃놀이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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