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의에서는 재난 대응과 비상 상황을 대비한 민·관·군·경의 협력체계 점검, 주민 안보교육 방안, 통합방위훈련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협업을 위한 공유 시스템 구축과 지역 기업 및 주민의 참여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이날 성인환 민간의장은 “북내면은 통합방위협의회 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민간의장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고, 제가 초대 민간의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민간의장 제도를 도입하게 된 것은 지역 통합방위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할 시점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앞으로 의장이신 북내면장님과 함께 공공의 역량과 민간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더 튼튼한 지역 방위태세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준기 의장 역시 “상반기 동안 헌신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도 위기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북내면통합방위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민·관·군·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과 안보 위협에 강한 지역 사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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