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컨설팅은 옥천 지역 초등 늘봄학교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모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만족하는 질 높은 늘봄학교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다.
컨설팅단은 옥천 관내 초등학교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구성됐으며, 늘봄지원실장, 늘봄실무사, 초등돌봄전담사 등 현장 전문가들로 이루어졌다. 컨설팅단은 타 권역 학교를 상호 방문하여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우수 운영 사례는 공유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점검이 아닌, 상호 컨설팅 형식으로 운영되어 늘봄학교 간 자율적인 협력과 성장을 유도하고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늘봄학교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옥천교육지원청 김인권 교육장은 “늘봄학교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컨설팅으로 옥천의 늘봄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더 단단히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늘봄과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향후 늘봄학교 운영 방안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점검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의 정착과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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