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며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점 등 많은 장점으로 군민들이 선호하고 있다는 게 홍 의원의 주장이다.
군에서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3년간 예산사랑상품권 발행액은 810억 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종이류 상품권 발행액은 무려 302억 원에 달한다.
홍 의원은 “현재 예산사랑상품권 판매처는 농협은행으로 제한되어 있어, 그 외 우체국이나 신협·새마을금고 등에서는 구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판매처 확대를 통해 군민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판매처가 특정 기관에 집중되면 민원 과중·접근성 저하·유통 비효율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인근 공주·청주 등의 다양한 판매처 운영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고령자분들께서 모바일 앱 설치 및 활용 방법에 익숙하지 않아 종이류 상품권을 선호하고 있는데 판매처가 농협으로 한정돼서 불편을 호소하신다”며 “많은 군민께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판매처 확대를 촉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예산·홍성 통합 상품권 운영 추진 관련, 사전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은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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