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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방역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어린이집 차량을 초미립자 살포기로 방역하고 있다.(사진=달서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 달서구와 달서구자원봉사센터는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종합사회복지관 차량 300여대를 대상으로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차량방역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한다.
지난 25일부터 학산근린공원 주차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차량방역 드라이브 스루는 어린이 등 면역 취약계층을 위한 조치다.
방역방법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역·소독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한 실내방역과 차문손잡이, 좌석 등 직접 표면소독을 진행하며 자원봉사자가 1일 8명 참여해 실시한다. 방역 후에는 10분 동안 환기 후 차량을 운행하도록 안내한다.
‘차량방역 드라이브 스루’ 이용방법은 사전예약제이며 달서구자원봉사센터로 희망일 전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전 예약 첫날인 20일 오전에만 100여대의 어린이집 차량이 신청했으며, 참여와 만족도 분석 후 사회복지시설 차량 등에도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오는 6월 7일까지 클럽 형태의 유흥주점·콜라텍·동전노래연습장 등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클럽형 유흥주점 4개소·콜라텍 11개소·동전노래연습장 46개소 등 집합금지 행정조치 업소 61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집합금지 행정조치서 및 안내문 부착과 집합금지 행정조치 준수여부 등 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최근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동전노래연습장과 관련하여 대구에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선제적인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면서 “지역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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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자가 차문손잡이, 좌석 등 직접 표면소독을 하고 있다.(사진=달서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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