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울진군이 십이령보부상 주막촌에 보부상 행렬을 재현한 토피어리 모습.<사진제공=울진군청> |
![]() |
| ▲ 울진군이 북면에 조성한 십이령 보부상 주막촌 입구.<사진제공=울진군청> |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오는 28일부터 북면소재 '십이령 보부상 주막촌'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5일 울진군에 따르면 십이령 길은 옛 보부상들이 흥부장, 울진장, 죽변장에서 미역, 건어물, 소금, 생선, 젓갈 등의 해산물을 구입해 봉화, 영주, 안동 등 내륙지방으로 행상을 갈 때 넘나들던 열두 고개다.
군은 옛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십이령 보부상 주막촌’을 최근 조성 완료했다.
십이령 보부상 주막촌의 가장 큰 특징은 울진금강소나무 숲길(1구간)로 십이령 중 네 고개의 출발길에 위치해 있다.
충분한 휴식과 먹을거리가 가득하고 숙박동은 단체실과 가족실로 구성돼 있으며 소나무로 지어 그 멋이 빼어나고 운치가 있다.
또 주막동은 초가로 재현돼 옛 보부상의 삶의 애환을 그대로 담았고 토피어리 포토존과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한 여름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솔향 가득한 이곳에서 이색적인 체험을 해보는 것도 더위를 식혀줄 또 하나의 방법일 것"이라며 "바다와 산림, 온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을 찾아 가족, 연인, 친구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