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초전면, 지역창의아이디어사업 탈바꿈에 관광객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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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로 솟는 분수 물줄기가 마치 연잎 줄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듯 하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최영주 기자] 경북 성주군 초전면 용성리 국도변에 여느 때와 달리 타지의 사람들로 북적인다.
시골 마을엔 하나씩 있을 만한 연못이 이 곳에도 자리하고 있으며, 이 연못의 이름은 ‘뒷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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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미지... 연못임에도 연꽃으로 뒤덮혀 물이라고는 분수 물줄기만 보인다. 연잎이 마치 바닥같다. |
이런 곳이 2015년 지역창의아이디어 사업으로 수변공원으로 재탄생한 후, 이제는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이에 여름 한낮 뜨거운 햇살도 마다않고 가보고 싶은 곳,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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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 가득 받은 연꽃잎이 투명해 보인다. 렌즈의 한계일까, 실력의 한계일까…눈 만한 것이 없다. |
뒷미지가 위치한 곳은 경북 성주군 초전면 용성리다.
지금은 연꽃이 한창일 때라, 연못 사이에 만들어 놓은 데크를 통해 만개한 연꽃과 얼굴을 가까이 마주할 수 있어 더욱 즐겁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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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는 방향에 따라 달라보이는 '뒷미지'...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
백련과 홍련이 함께 어우러져 있고 그 사이로 시원한 물줄기를 하늘로 뿜어 올리는 분수가 시원함과 동시에 또 하나의 풍광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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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연밥이 언제나 다 익을까... 염불보다 잿밥이란 말이 참으로 실감난다. |
찰칵, 찰칵…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는 셔터 소리가 들리고 너도나도 개인 SNS에 올리기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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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운 날이었음에도 햇살아래 연꽃을 보는 이들이 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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