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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이배연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직원이 저축은행 관련 업무 처리 과정에서 뇌물수수 등의 비리 혐의가 포착돼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비리 혐의가 있는 직원A씨 사무실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은 A씨가 부산저축은행·토마토저축은행 등 저축은행들의 해외 자산 회수를 위한 캄보디아 파견 근무 때 이와 관련해 부당하게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확보된 압수물 분석을 통해 추가 정황 및 연루된 관련자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혐의 여부를 위해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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