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로고.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전기자동차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제주도에서 마련된다.
제주도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여미지식물원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등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산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이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세계 최초로 식물원에서 '친환경 콘셉트' 전기차 전시와 세계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대표들이 모여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각종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엑스포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 등 주요 자동차 관련 회사 150여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개막식 당일에는 여미지식물원에서 글로벌 EV 정상회의와 전시장 순람, 개막식 등이 진행된다.
각종 토론도 진행되는데 7개국 전기자동차 정책 결정자와 기업, 자동차 전문가들이 모여 '뉴모빌리티(New Mobility)' 미래를 제시한다.
원희룡 제주도특별지사는 개회식에서 '제주그린빅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주의 각종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기조강연과 말레이시아 에너지녹색기술수자원부 장관 특별연설 등이 진행된다.
한중 전기차협회창립에 대한 업무 협약식도 진행될 예정이며, 전기차 국제표준포럼과 국제에너지컨퍼런스, 국제녹색섬포럼이 진행된다.
또 최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해 논의하는 '제1회 자율주행 전기차 국제포럼'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순수 전기차와 자율주행기술, 신재생에너지 등의 국내외 기술력과 산업 트렌드를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의 메카이자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국제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엑스포 입장료는 성인 2만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으로 사전 예매 시 30% 할인되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6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민에 한해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한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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