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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2선으로 물러났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사내이사직은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김 회장이 지난해 지난달 9일부로 호반건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도 대표이사 자리서 내려왔다. 기존 3인 공동경영체제의 한 축을 담당한 송종민 대표이사는 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최승남 호반건설 부회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되면서 향후 ‘최승남·송종민’ 2인 공동경영체제를 갖추게 됐다.
대표이사서 물러난 김 회장은 사내이사 직만큼은 유지키로 했다. 현재 호반건설의 사내이사는 ▲김상열 회장 ▲최승남 부회장 ▲송종민 대표이사 ▲김대헌 기획임원 등 4인 체제로 구성된 상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전문경영 체제로 운영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지속 성장을 위한 계열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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