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맘들의 모임은 약 11만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카페로, 육아와 교육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영아원에 물품을 기부하고, 연 2회 ‘아‧나‧바‧다’ 개념의 ‘의리 마켓’을 열어 조성된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문성 대표는 “이번 기부는 카페 회원분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아이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도 이웃의 어려움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의정부 맘들의 모임에 감사드린다”며 “어머니들의 사랑이 모여 만들어진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눈 의미 있는 실천이다. 앞으로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의정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를 11월 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기업은 시청 복지정책과, 권역동 복지지원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참여 의사를 전달하면 된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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