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소득 기준 없이 청년에게 문화복지비를 10년간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년은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체육시설 이용 등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전남에서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19세 이상 28세 이하 청년에게, 1인당 연 25만 원을 지원했지만, 문화누리카드 수혜를 받는 신청자에 한해서는 문화누리카드 수혜액을 차감한 금액만 지급했다.
전남도는 취약계층 청년의 실질 지원액이 줄어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개선 건의를 통해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이후 1년여 노력 끝에 결실을 봐 2026년부터 문화누리카드 대상자에게 지원금액 25만 원을 전액 지급할 예정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청년도 예외없이 문화복지 혜택을 강화하게 됐다”며 “청년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사업에는 8월까지 추가 접수를 통해 9만여 명이 혜택을 받았고, 2026년 상반기부터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시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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