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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동포초청간담회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영국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7일 저녁 런던 시내의 한 호텔에서 동포들을 초청해 만찬간담회를 가졌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국 의회지도자들을 만나면서 그분들이 한국에 대해서 매우 우호적이고 한국과 많은 협력을 해야한다는 말씀을 했을 때 뿌듯했다"면서 "재영 동포 여러분들이 국위선양을 위해서 한민족의 역량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우리가 한강의 기적에 더해 이제는 민주주의의 기적을 이뤘다. 이제는 경제뿐 아니라 민주주의에 있어서도 상당한 수준의 발달을 했다"며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7년만의 국회의장 공식방문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박종은 민주평통 영국협의회장, 하재성 재영한인총연합회 회장, 이정순 런던한국학교 교장, 박미근 재영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 이장화 재영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박상희 세계한인변호사협회 부대표 등 재영동포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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