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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의료원은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을 위한 전문가 양성교육에 힘쓰고 있다.(사진=국립중앙의료원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난임과 임산부 정신건강을 위한 전문가 양성교육에 나섰다.
29일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8일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1차 전문가 양성교육’을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 킹스홀에서 열고 유관기관 실무자 80여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주최한 이번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교육은 ▲최안나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의 ‘난임 및 임산부에 대한 이해와 지원정책’과 ▲최민정 정신건강임상심리사의 ‘난임 환자의 특성 및 개입방법’ 등의 강의로 이뤄졌다.
또한 ▲이소희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부센터장의 ‘임산부의 특성 및 개입방법’ ▲채규만 한국심리건강센터 센터장의 ‘부부 상담의 이론과 실제’ ▲이애림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상담팀장이 ‘스크리닝 도구의 이해와 활용’ 등도 주제로 다뤄졌다.
이번 전문가 양성교육은 지역사회의 난임 환자 및 임산부를 위한 업무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의 상담 역량을 강화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조기 개입을 통해 효율적인 연계체계를 구축‧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최안나 센터장은 “난임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임산부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상담하고 적기에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관련 기관과의 협력적인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문가 양성교육을 계속 실시할 것이며,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난임 및 임산부 관련 업무에 종사하시는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올해 6월 20일 개소, 난임 환자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정서적 지지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 연내 인천과 대구, 전남 권역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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