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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가 5일 전국 최초로 민간 주도의 아파트 관리비 혁신 TF를 출범하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광역시청>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전국 최초로 민간 주도로 아파트 관리비 혁신 TF를 출범했다.
5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관리비 사용과 관리 문제가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관리비 절감 방법을 고안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민과 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주도의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 출범식을 가졌다.
TF 위원으로 시민대표 3명과 시의원 1명, 인천발전연구원 1명, 주택관리사협회 3명, 한국공인회계사 2명, 대한건축사협회 2명,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2명, 한국전기공사협회 2명, 인천아파트연합회 3명,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인천시지부 3명, 법률자문 변호사 1명 등 총 23명을 위촉했다.
이번 구성된 TF에는 관리회계 분과위원회, 공사용역 분과위언회, 에너지 분과위원회를 두고 관리비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절감 요인을 조사하며 컨설팅 및 현장 지도 등을 계획 중이다.
또 시민이 공감하는 관리비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토론회와 공청회 등 시민 참여 절감방안을 발굴해 관리비 갈등을 해소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TF에서 활동한 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해 인천형 관리비 혁신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관리비 절감을 희망하는 아파트에 배부해 관리비 절감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혁신 TF는 연 12회, 분과위원회는 정기 및 수시 회의로 운영한다. 임기는 한시적으로 내년 3월 말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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