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의정부시장(오른쪽)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인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청>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이 1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과 자유로운 질문-답변을 통해 소통했다.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안 시장은 “중국의 사드배치를 이유로 경제보복에 나서고 있고, 일본은 대사를 불러들인 후 6개월 안 보내지 않고 있으며 미국은 대사를 임명도 안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너무나 당황스럽다”며 “그래서 대통령을 빨리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암동 아일랜드 캐슬 개장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사드배치 문제 등 여러 가지 상황변화로 7월에는 물놀이장을 우선 개장하고 9월에는 일부 콘도와 호텔 개장 후 오는 12월에는 완전 개장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 진행과정에 대해 안 시장은 “법원 판사가 다시 협상할 것을 주문해 두 차례 협상을 시도했으나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는 더 이상 파산은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며 시는 의정부경전철 파산은 30년간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는 먼저 선취한 공사이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악화를 이유로 신청한 파산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진다면 아주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시는 그동안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무임승차는 물론 수도권환승할인제 실시를 위해 예산 투입은 물론 버스노선 조정 등 경전철 수요증대와 파산을 막으려는 진지한 노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마치면서 “앞으로도 시간을 내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소통을 위한 격의 없는 기자간담회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언론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홍보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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