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은 지난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해군 등 유관기관 합동단속 시 성과와 주요 전략 등을 공유하고, 10월 16일부터 허가수역 내 중국어선(타망)의 조업 재개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9월 합동단속 시 다수 함정간 유기적인 합동작전과 항공기에서 사전 확보한 정보의 활용, 단속 시 적용된 특화전술 및 단속장비의 효과에 대해 공유하는 등 불법조업 외국어선을 보다 더 강력하게 단속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최근 북한의 대남 쓰레기풍선 부양 등 지속되는 도발로 인한 접경해역 내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도 서해 NLL 이남 해역 등을 넘나드는 불법 외국어선에 강력한 단속 의지도 함께 확인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중부해경청 경비과장 및 경비・상황・외사・항공 등 관련 부서장, 인천·평택·태안해양경찰서와 서해5도특별경비단 관계자, 대형함장, 특수진압대장, 해군 2함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부해경청 경비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성과 등은 더욱 발전・확대해 나가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보완하여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엄중한 단속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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