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문 겸용…직물성 방염 소재로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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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설치 완료된 승강장안전문 비상문 겸용 대체 광고판. 직물성 방염 소재로 만들어져 난반사가 없고 접히는 기능이 있어 유사 시 비상문과 함께 열린다. (사진=서울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에 광고판이 부착돼 있어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내부를 볼 수 없어 탈출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직물성 방염 소재로 제작돼 화재에도 위험성이 적어 무리가 없도록 했다.
작년 8월 2호선 왕십리역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비상문 개방시간이 1~2초로 짧고 탈부착이 간단해 안전・유지 관리 효과가 높았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7월 발표한 대로 승강장안전문 고정문 개선 사업을 연말까지 무사히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편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며, 지하철 광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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