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호평동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재능기부 공연과 영화 상영을 통해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마을 영화제는 많은 관심을 받아 400여 명의 주민이 모였으며 △색소폰 △청소년밴드 △태권도 등의 재능기부 공연과 ‘무파사: 라이온킹’을 관람했다.
또한 주민자치회는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돗자리, 간식,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더욱 편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주민들은 “가족, 이웃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관람 기회가 생겨 참여하게 됐다”라며 “너무 재밌었고,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을 행사가 더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권순욱 회장은 “항상 기쁘게 참여해주시는 주민들 덕에 이런 뜻깊은 행사를 또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길원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가족, 친구, 이웃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장이 만들어져 기쁘다”라며 “주민들을 위한 행사에는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하반기에 △가을 힐링 버스킹 △제3회 호평동 주민총회&마을축제 등을 개최해 지속적인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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