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에는 유재목 충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충북도립대학교, 옥천・영동・보은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옥천이원묘목 영농조합법인 임원 등이 참석해 지역 특화 작목인 포도·복숭아·대추를 중심으로 우량묘 생산 확대와 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협의회에서는 △충북농업기술원 분원의 사과 대목(M9, M26) 포트묘 양액재배 기술 개발과 신속 생산 체계 확산 △농업기술센터의 포도·복숭아·대추 우량묘 실증시험 현장 적용 △묘목 농가의 무병묘 생산 협업 강화 등 기관·현장의 역할 분담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번 협의를 계기로 우량묘의 안정적 생산과 신속 보급 체계를 확립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생산 관리 방안을 적극 개발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분원 권영희 팀장은 “이번 협의회는 지자체, 학계, 농업인, 기관이 함께하는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충북 남부권이 전국 과수묘목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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