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시가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아 모듈형 나노 바이오칩 플랫폼을 구축한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7년 과기정통부 나노·소재기술개발 공모사업에 ‘모듈형 나노 바이오칩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22년까지 총 75억원(국비 50억원, 시비 20억원, 민간 5억원)을 투입해 모듈형 나노바이오칩 원천기술 개발과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2025년까지 260억원의 매출 증가와 40명의 일자리를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나노종합기술원이 주관하고 KAIST, 서울아산병원 등이 참여한다.
모듈형 나노바이오칩은 질병진단에 필요한 개별적인 기능별 칩으로 제작해 기존의 통합형 바이오칩의 단점인 장시간 개발과정과 고비용 등의 문제를 해소해 신속한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시는 성능이 검증된 모듈칩을 지역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시장수요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를 앞당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헬스케어 VR 기반구축 사업’및‘스마트 유전자의약 기술기반 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통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유전자 의약산업 분야의 혁신적인 신성장 생태계 구축될 것으로 시는 바라보고 있다.
한선희 시 과학경제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첨단 유전자 진단관련 산업의 선도 기반을 마련하였다”며 “앞으로 산·학·연·관 및 기업과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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