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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더마 브랜드 피지오겔의 아시아-북미 사업권 인수를 확정했다.(사진=LG생활건강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더마 브랜드 ‘피지오겔’의 아시아‧북미 사업권을 인수하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더마 화장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LG생건은 지난 2월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체결한 피지오겔(Physiogel)의 아시아‧북미 사업권을 1억2,500만 파운드(약 1,9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3개월 만인 지난달 29일 종결했다.
피지오겔은 독일에서 시작된 더마화장품‧퍼스널케어 브랜드로 아시아‧유럽‧남미 등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LG생건은 지난 2014년 인수해 1,000억 원대 브랜드로 육성한 CNP(차앤박화장품) 브랜드와 함께 이번 글로벌 더마브랜드 피지오겔까지 확보함에 따라 현재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더마 카테고리 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LG생건 관계자는 “국내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더마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3대 뷰티시장인 미국‧중국‧일본에 피지오겔을 출시해 글로벌 대표 더마브랜드로 육성하고 터키와 독립국가연합 등 사업권을 추가로 확보해 시장다변화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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