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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강화소방서는 전기자동차에 대해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화소방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인천강화소방서는 전기자동차 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의 구조와 특징, 사고발생 시 위험요인 및 대처요령 등의 화재진압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11일 진행한 이번 훈련은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차량화재나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효율적인 구조와 화재진압 및 출동 소방대원의 2차 감전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기아자동차 강화서비스센터 나길열 대표와 이낙형 부장을 강사를 초청해 ▲전기자동차 구조 및 작동원리 ▲실제 전기자동차를 대상으로 사고 시 접근방법, 고전압 해제방법 ▲화재·교통사고 시 안전조치요령 등에 대해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구조대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전압이 흐르는 부품이 많은 전기차는 감전 위험이 있어 물보다 이산화탄소를 액화해 충전한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꺼야 하며,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장갑, 절연화, 보안경 등 보호장비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는 등 내연기관 차량 화재진압때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용수 119구조대장은 “평소에 접하지 않은 특수분야 화재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지속적인 훈련으로 전기자동차 사고발생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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