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속에서 나무와 숲의 역할과 중요성을 되새기고, 나무를 심는 것뿐만 아니라 지키고 보존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7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전나무, 살구나무 등 10종 1,159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나무 심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레몬나무와 커피나무 1,000그루를 분양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지키고 보호하는 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라며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을 교훈 삼아 시민들이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늘의 행사가 건강한 숲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며, 그 숲은 미래세대가 누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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