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수는 AI·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실제 수업 변화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사가 직접 질문을 설계하고 토론 수업을 구성·적용해 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연수는 총 2일간 진행됐으며, 1일차에는 토론의 기본 구조와 논증 방법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 연수, 2일차에는 하이러닝과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토론 수업 설계·적용·확장 실습이 집합 연수 형태로 이루어졌다.
특히 그림책, 성취기준, 하이러닝 클래스보드를 활용한 질문 생성–토론–글쓰기 연계 수업 설계 과정은 참가 교사들로부터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연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하이러닝을 활용해 학생들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모으고 확장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하이러닝을 활용한 토론수업이 막연하게 느껴졌던 교사들에게 실제적인 방향을 제시해 준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디지털 도구가 많아질수록 중요한 것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사고를 이끌어내는가’”라며, “이번 연수가 수업에서 질문과 토론이 살아나는 수업 변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하이러닝을 기반으로 한 질문·토론 중심 수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교사가 수업을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디지털 수업 연수와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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