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로는 통행량이 많은 노선 중 하나로, 가로수 주변에 자생하는 아까시나무 등으로 인해 교통표지판 가림, 노면 청소 차량 진입 제약, 차량 파손 위험, 청결 관련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로인해 잦은 민원이 발생했고, 영조물 배상 등 행정업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작업은 차량 통행이 비교적 적은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진행됐으며, 자유로 장월IC 인근 파주 방향 구간을 대상으로 했다. 도로 쪽으로 길게 뻗은 가로수와 잡목은 물론 칡덩굴까지 제거해 노면 청소차량 진입을 용이하게 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일산서구는 작업에 앞서 5일간 자유로 전광판을 통해 작업 구간, 일시 등을 사전 안내해 안전 확보와 시민 불편 최소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구 관계자는“앞으로도 자유로뿐만 아니라 주요 도로변과 주택가 밀집 지역의 가로수를 정비할 때 작업 시간대를 조정하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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