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여수시 기획경제국장, 농협 경제부본부장, 광주은행 부행장, 전남·여수 소상공인연합회장, 교동시장 상인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동시장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진작을 위해 당일 5만 9천 원 이상 결제 영수증을 제시한 소비자 300명에게 쌀을 나눔하며 추석 명절을 앞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신속한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추석 명절맞이 장을 보러 온 시민들은 “명절 과일을 구매하기 위해 왔다가 쌀 나눔도 받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전남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소비진작 캠페인으로 소비쿠폰이 신속하게 사용돼 영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농협과 광주은행의 따뜻한 쌀 기부 덕분에 가능했다”며 “소상공인의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 독려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부식을 통해 전달된 쌀 300포는 행사 당일 나눔행사 물품으로 제공되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의 선순환 효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월 30일 83.7%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1차에 이어 2차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기 사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영수증 이벤트, 소비자단체와 가두 캠페인 전개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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