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BPEX)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 시각, 지체장애 학생 122명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광주에서는 청각장애 2명, 시각장애 4명, 지체장애 3명 등 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특히 광주세광학교 김다원 학생(고등학교 2학년 과정)이 시각장애 분과 점역교정 종목에서 금상을 차지했으며, ▲‘동상’ 워드(전맹) 종목 백양선 학생(고 2 과정)·워드(저시력) 종목 신현성(고 2 과정) 학생 ▲‘장려상’ 음악 종목 이유권(고 1 과정) 학생 등 광주세광학교에서 대거 수상했다.
청각장애 분과에 참여한 광주선우학교 학생들도 은상과 장려상을 추가했다.
심세인(고 3 과정) 학생이 바리스타 종목에서 은상을, 김동현(고 1 과정) 학생이 시각디자인 종목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지체학생Ⅰ(특수학교) 분과에 참여한 은혜학교에서는 한지공예Ⅰ 종목에서 나병일(고 2 과정) 학생이 은상을, 사무용품 조립 종목에서 주미주(고 3 과정) 학생이 장려상을, 스티커 붙이기 종목에서 차서영(고 2 과정) 학생이 대회장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과 진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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