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존중사회 계승하겠다"…4대발전전략 제시
▲ 강동구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2일 부천시장 출마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이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일 부천노총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출마 선언식에서 강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노무현 정신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지지하며 '노동존중사회'를 계승하겠다"며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장애인단체 및 여성·학부모 단체, 노동조합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강 예비후보는 강동구 예비후보 본인의 정치적 시선이 노동현장과 서민복지에 있음을 강조하며 눈길을 끌었다.
강 예비후보는 ▲ Benefits BUCHEON (더 좋은 복지부천) ▲Economic BUCHEON(더 나은 경제부천) ▲Safety BUCHEON(더 안전한 부천) ▲Traffic BUCHEON(더 빠르고 소통하는 부천)을 목표로 하는 '4대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정목표로 ▲ Bright City(투명한 공정한 집행) ▲ Exciting City(신나는 소통) ▲ Studying City(연구하는 정책) ▲ Trustable City(신뢰받는 행정)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 예비후보는 ▲ 샐빛어린이전용도서관 ▲ 초중고 건물 내진보강공법 도입 ▲ 부천문학창의아카데미 설립 ▲ 부천형 임대주택 일만호 공급 ▲ 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구간 지하화 및 가족친화형 생태공원 조성 ▲ 공중화장실 여성안심벨 및 여성안심택배소 설치 ▲ 마곡지구 버스노선 신설 및 학교중심 그물망 버스노선 ▲ 시장 직속 사회갈등조정원탁회의와 더 좋은 일자리위원회 ▲ 시민정책 부천1번가등 시민생활밀착형 공약들을 제시했다.
기자회견 후 강 예비후보는 첫 공식일정으로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정치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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