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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오임선 청년대변인 |
13일 민주당 전북도당은 대변인단 논평을 통해 “진정한 광복의 의미는 자주’에 있다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라며 “그러한 의미에서 생각해보면 우리는 아직 완전한 광복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오임선 청년대변인은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독도를 일본에게 다시 강탈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물리력으로 독도를 점령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며 “도쿄 올림픽 홈페이지에 버젓이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오 대변인은 “일본이 세계 무대에서 힘으로 우리를 억압하는 사례는 이번 올림픽 뿐만 아니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군함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이용한 역사 왜곡, 소녀상 해외 전시 방해,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통한 무역 보복 등 우리의 자주권을 훼손하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과거 우리의 선열들이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본과 싸웠다면 현재의 우리는 일본의 경제, 문화, 외교 등 전방위적 압박에 맞서 경제적 자립과 문화·기술적 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방향으로 세계화 시대의 새로운 독립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임선 대변인은 “수많은 독립투사들이 눈물과 피로써 이룩해 놓은 광복을 우리 세대가 올바로 계승하고 있는지 곰곰이 반추해 볼 시점”이라고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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