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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섬유산업연합회 조창섭 회장 (사진=양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양주시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의 날을 맞아 국가 표창을 수상했다.
12일 양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전날 섬유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개최한 ‘제34회 섬유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섬유의 날’은 지난 1987년 11월 11일 섬유산업이 단일 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 불을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섬유패션인들의 자긍심 고양과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연합회는 그간 중앙 및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경기도 섬유산업 발전방향을 제안하고 다각적인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경기도 섬유사업체 수가 3%p 증가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견인해 한국섬유패션산업의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쌓고 국가와 사회의 이익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유공단체 표창을 받았다.
연합회는 경기도 섬유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데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다. 또한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지정'을 받기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경기도 섬유산업 성장을 견인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국가비상대책에 대응해 ’니트 항균 마스크 개발‧보급‘을 주도하면서 수출이 막혀 어려운 지역 내 섬유기업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한 바도 있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조창섭 회장은 “지역 섬유산업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급변하는 세계시장 흐름에 맞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ICT, 의료, 산업용 제품 등 기술융합을 통해 기존 산업구조에서 고도화되도록 지원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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